구독 이메일, 워드프레스 vs 스티비: 어떤 시스템이 나에게 적합할까?
안녕하세요, 디지털 협업가 허재원입니다.
저는 워드프레스 이메일 시스템 사용중이라 제가 쓰는 시스템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 생각쓰기”라는 책을 읽으며 다양한 의견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더 좋은 방법은 없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에게 좋은 것이 누군가에게는 최악이 될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최고가 될수 있다라는 생각합니다.
이글을 읽고 이메일 시스템을 선정할때 최고의 선정과 최악을 피하는 방법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메일에 대한 생각을 글쓰기 책을 통해 정리하다
작가이자 교수인 윌리엄 진서의 일화에서, 나의 의견과 다른것에 불편함을 마주하는 방법을 알게해 주었다.1976년 초판 후 거의50년간 사랑받는 책으로 이런 이야기로 시작한다. 윌리엄 진서의 이야기 이다.
‘예술을 위한 하루'라는 행사에서 직업으로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 행사장에 가보니 나 말고도 브록이라는 이름의 외과의사가 강연자로 와 있었다. 최근에 글쓰기를 시작해 잡지에 글을 몇번 싣기도 한 이었는데. 그는 부업으로서의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되어 있었다. 우리들은 그렇게 글쓰기라는 매력적인 일에 대해 몹시 궁금해하는 학생, 교사, 부모 들 앞에 나란히 앉았다.
브록 씨는 작가라면 응당 그래 보여야 한다는 듯 어딘가 보헤미안 같은 분위기의 밝은 빨간색 재킷을 입고 있었다. 그가 첫 질문을 받았다. “작가가 되시니까 어떠세요?”
그는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병원에서 힘들게 일하고 나서 집에 돌아오면 곧장 공책 앞에 앉아 글을 쓰면서 그날의 긴장을 떨쳐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러노라면 단어들이 술술 흘러나와 글이 쉽게 써진다고 했다. 내 차례가 되자 나는 글쓰기가 쉽지 않거니와 재밌지도 않다고 말했다. 글쓰기는 힘들고 고독한 일이며, 단어가 그냥 술술 나오는 경우는 여간해선 없다고 한다.
다음으로 브록 씨는 글을 고쳐 쓰는 것이 중요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 다 끄집어내라며, 문장이란 어떻게든 글 쓰는 사람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게 마련이라고 했다. 나는 글은 고쳐 쓰기가 생명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전문 글쟁이들은 문장을 몇 번이나 고쳐 쓴 다음에도 또 고친다고 했다.
“글을 잘 안 써질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브록 씨가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장 글쓰기를 멈추고 잘 써질 때까지 하루쯤 손을 대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글쓰기가 직업인 사람들은 매일 쓰는 양을 정해놓고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나는 글쓰기는 기능이지 예술이 아니라고 했다. 영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기능을 연마하는 일에서 손을 떼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며 빈털터리가 되고 말 것이라고도 했다.
“우울하거나 슬픈 때는 어떻게 하나요? 글쓰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한 학생이 물었다.
그러기 쉽다고 블록 씨는 대답했다. 그럴 땐 낚시를 가거나 산책을 한다고 했다. 나는 별로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글쓰기가 직접이면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묵묵히 일을 하게 된다고 했다.
어떤 학생은 작가들을 자주 만나는 게 도움이 되느냐고 물었다. 브록 씨는 작가로서의 새로운 생활이 아주 즐겁다면서, 출판사 사람이나 에이전트를 따라 작가와 편집자가 많이 모이는 맨해큰의 레스토랑에 갔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는 전문 글쟁이들은 다른 작가들을 잘 만나지 않고 주로 혼자서 힘들게 일한다고 했다.
“글에 상징적인 표현을 자주 쓰시나요?” 한 학생이 나에게 질문했다. “되도록이면 쓰지 않지요.” 나는 소설을 읽거나 연극이나 영화를 볼때 거기에 숨은 심오한 의미를 잘 놓치기로 소문난 사람이며, 무용이나 마임 같은 것을 보며 도대체 뭘 전달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저는 상징을 아주 좋아해요!” 브록 씨가 큰 소리로 대답했다. 그는 자기 글에서 상징을 이리저리 엮어나가는 것을 즐긴다고 신이 나서 이야기했다.
그렇게 지나간 그날 아침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 행사가 끝날 때 브록 씨는 내게 답변이 참으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글쓰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나 역시 그 답변이 참 흥미로웠다. 나는 글쓰기가 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 점에 대해서는 내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가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은 둘 중 한사람만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글쓰기라는 일에 대해 보다 폭넓은 시각을 보여준 것이다. 글쓰기 같은 개인적인 일에 옳은 방법이란 없기 때문이다. 글 쓰는 사람도 천차만별이고 글 쓰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그 사람에게 옳은 방법이다. 어떤 사람은 낮에 글을 쓰고 어떤 사람은 밤에 쓴다. 조용해야 글이 써지는 사람이 있고 라디오를 켜놓아야 잘 써지는 사람이 있다. 펜으로 쓰는 사람도 있고 워드프로세서로 쓰는 사람도 있고 녹음기에 녹음해서 쓰는 사람도 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는 방법은 목적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고 절대적으로 옳은 방법이란 없다였다. 단순히 “이 방법이 최고다“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상황과 목적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고 선택하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자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메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그리고 여기서 사용한 이메일 시스템은 단순한 구글, 다음, 네이버 이메일이 아니라 구독자와 고객에게 보내는 맞춤형 자동화 대량 이메일 시스템을 이야기하는 것이니 혼돈이 없길 바란다.
그럼 이메일 시스템을 왜 사용해야 해야할까?
이메일 마케팅은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내가 찾은 최고의 도구다. 이메일을 통해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하면 고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는 경험을 수없이 해왔다. 그런 점에서 이메일 마케팅의 가치는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그 내용을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높은 전달 가능성
문자나 카카오톡과 달리,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이메일만의 강점이다. 긴 호흡이 필요한 정보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캠페인일수록 이메일을 통한 소통이 효과적이라는 걸 깨달았다.
2. 경제적인 비용
비용 면에서 이메일은 문자나 카카오톡과 비교해 1/30 수준으로 경제적이다. 예를 들어, 2만 명의 고객에게 문자를 보낸다고 가정하면, 문자 메시지 1건당 비용이 약 30원이므로 단 한 번의 발송에만 60만원이 든다. 하지만 이메일은 대부분 무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고, 유료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훨씬 저렴하게 수십만 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고객 수가 많아질수록 그 가치가 커진다.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더 많은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내가 이메일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3. 낮은 거부감
문자나 카카오톡에 비해 고객에게 주는 거부감이 적다는 점도 이메일의 큰 매력이다. 이메일은 필요할 때 열어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 고객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고객 수가 많아질수록 그 가치가 커진다.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더 많은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내가 이메일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그럼 어떤 이메일 시스템을 사용해야 할까?
가장 큰 차이점은 워드프레스는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접근한 것이고, 스티비는 이메일 시스템으로 접근했기때문에 본질적으로 다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정말 이메일만 사용할 것이라면 쉽게 빠르게 사용방법을 익힐 수 있는 스티비를 추천한다.
1.정교하고 외부연동도 되지만 어렵다 vs 쉽고 있을건 있지만 외부연동은 아쉽다
워드프레스 이메일: 더정교하게 설정가능하고 외부연동도 자유롭다. 하지만 그만큼 숙달하는데는 난이도가 있어 어려운 편이다.
워드프레스 이메일은 구글시트,노션,챗GPT 등 50개 이상의 타사앱과 직접 연동이 되며 Zapier와의 연동도 지원되어 5000개의 타사앱과 연동이 가능하다.
스티비 : 쉽고, 기본에 충실하지만, 외부연동은 제약적이다.
하지만, 많은 국내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템플릿과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스티비에서는 '카페24, 고도몰, 식스샵, 도너스' 네 개의 서비스와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고객관리 시스템 vs 이메일 시스템
워드프레스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하는게 맞는것 같다. 스티비의 이메일 모든 기능도 포함하고 있지만, 단순한 이메일 시스템이 아니라 고객이력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며, 하단에 검정색 전화버튼을 누르면 바로 전화로 연결되고, 노트에 메모를 남길 수 있고, 구매내역과 최근 이메일 수신 그리고 강의 진도까지 연동이 되고 있어, 수강생을 관리하고 싶다면 워드프레스 한곳에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팅과 사용법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숙련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방법이 숙달되면 업무효율과 데이터 관리는 3배이상 아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3. 전환 과정에서의 지원
- 외부 서비스 플랫폼에 매달 지불하는 비용을 줄임으로써 이메일 리스트가 증가해도 부담이 없고. 워드프레스 기반 시스템은 플러그인 비용 외에는 큰 유지비가 없으며, 기존 예산을 더 가치 있는 곳에 재투자할 수 있다.
- 경제성: 외부 이메일 플랫폼의 경우 구독자 수에 따라 요금이 증가하는 반면, 워드프레스 시스템은 초기 설치 이후에 운영비용이 훨씬 절감된다.
- 맞춤형 마케팅 전략: 고객 행동을 추적하여 특정 관심사를 반영한 이메일을 발송할 수 있으며, 특정 이메일을 열어본 고객들에게 추가 제안을 하거나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관리를 한곳에서 하기때문에 개인화된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하다.
4. 규모에 따른 선정
관리할 고객과 구독자가 100명 미만이고 아직 비즈니스 아이템이 명확치 않다면, 어렵게 구축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한 스티비 이메일 시스템을 추천한다.
관리할 고객이 100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블로그와 이메일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커뮤니티까지 고려하고 있는 사업자라면 워드프레스 이메일 시스템을 추천한다.
5. 워드프레스 이메일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이제는 더 이상 외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워드프레스를 통해 자체적인 이메일 마케팅 시스템을 운영해 본다면. 고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문의 안내(이벤트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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